연애를 해야 겠습니다....
독락[獨樂]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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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7 09:49
지금 근무하고 있는 우리팀이...
워낙 맨파워가 젊다 보니... 다들 신혼에... 혹은 달콤한 연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밤을 세워 끝내야 할 긴급 사항이라던가... 주말에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엔...
항상 저를 향하는 눈초리가... 이젠 공개적으로 느껴진다는...ㅜ.ㅜ
슬슬 웃으면서..."**씨... 뭐 총각이 집에 일찍가면 뭐해... 시원한 사무실에서 야근수당에 특근비 받으며 느긋하게 일좀 하지... 오늘 와이프하고 기념일이라서...~~"
소장님이나 실장님은 이제 노골적으로... "이번 주말에 일좀 할수 있는 사람 ** 말고 또 없나?" 등등... 이젠... 묻지도 않네요....ㅜ.ㅜ
애혀... 이번 주말에도 사무실에서 보내야 할듯...
나도 당당하게... "저 데이트 해야 하는데요? " 요렇게 말할 날이 오긴 하려나...
어쩌면.. 연애 못하게 하려구...일 막 시켜먹으려고... 연애할 시간을 안주는 횡포인지도...ㅜ.ㅜ
암튼... 주말에 출근할수 있냐는, 아니 할꺼지? 라고 묻는말에 아침부터 기분이 살짝 상해서... 소심한 성격에 대놓고 이야기는 못하고 이렇게 뒷구멍에서... 신세한탄 하고 갑니다.
주말에 일 시키는 사람들은... 능지처참을 해야 한다는....ㅜ.ㅜ
좋은 하루 보내세요....
獨樂...
ㅋㅋㅋ
종합을 해보면 애인을 삼실로 불럿 야근을 시키고
비상이님 전화해서 놀러 나가세여....독락님
자웅동체 슬금슬금 emoticon_049emoticon_050
쑤바님말이 가장 효율적일듯..ㅋㅋ 힘내세요~
좋은 일이 있으시길 빌게요...^^emoticon_002
꿈같은 말이다..
시원하고...돈도벌고..좋자나~
절대루 심심하진 안을 겁니다...,
야근수당+특근수당은 정말 부러워요~emoticon_008
그나마 좋은 회사 댕기는지 아시요. 다른데는 야근, 특근 당연한지 알고있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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