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척박한 저의 가슴에 단비를 맞고 와씀니다
숑숑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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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6 11:39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체리향기’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다’ 등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이란감독 압바스키아로스타미 사진전에 갔다왔습니다
낯익은 이름에 갸우뚱하며 (또 대타로)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아~~~~
그 영화감독?emoticon_005
오호....emoticon_113
우매한 눈으로 여기저기 훑으며..emoticon_006
때론 아는척 폼도 잡으며...emoticon_003
감상 좀 해뜨래쬬...
또또또또...
아는 언니의 남친이 국립극장단원인데
주연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엔 국립극장으로 고~고~emoticon_091
하늘극장(야외무대였삼) 세익스피어 난장 2005 _ 베니스상인 ~
안토니오친구 바싸니오라고 하드만요...emoticon_011
2시간 반을 어케봐 어케봐 했는데
다행이 졸지는 않았슴니다...emoticon_101
아무래도 야외무대라 등받이가 없는 의자라서 그랬나....
여하튼 척박한 머리와 가슴에
약간의 문화생활의 단비가 내린 날이였습니다. emoticon_004emoticon_004emoticon_004
마지막으로 토맥열분 풍성한 한가위 되십쇼emoticon_071
그나저나 지금 오전근무 바라는건 무리겠지요?emoticon_066
---- 네이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