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맘.
헤라
일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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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0 18:08
새로 출근한지 일주일정도 됐는데,
같이 일하던 남자직원이 아까 그냥 말없이...사라졌어요...
제가 먼저 오늘 사장오면...
일 안한다고 말할려고 했는데,,
지금 사무실에 다 나가버리고..
팀장님이랑 인생무상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답니다..
6시..예전같음 퇴근하랴 머하랴..머..그러고 있겠지만..
지금같아선 생각도 못할일이구..
참으로 허무하고 쓸쓸한 사무실엔 그저 적막만이...남아있네요...
당근 일이 손에 잡힐리 없겠죠...
여기 사장 .. 자기 혼자 잘난맛에 직원들...개무시하니..
13명있던 직원들이 한꺼번에 나갔겠죠..
그리고 지금 있는 직원들도 다 나갈생각을 하고잇네요..
그러는 찰나..디자인하던 녀석이 홀연히 사라졌네요..
사장은 그말을 전해듣고도..이미 알고있었다는듯이....
아~! 난 어쩌라고..
사장이 못되면 못될수록 직원들 단합이 잘되나 봅니다..
일주일새 직원들하고는 마니 친해졌는데...
어찌할 바를 몰라...
이렇게..이렇게....
아...난 맨날 왜이래~ㅜㅜ
나 전에 다니던 회사...
그 회사 나 첨들어갔을때랑 똑같아..ㅠ_ㅠ
그때도 전직원 무단퇴사...ㅠ_ㅠ
혼자 남아 뻘쭘했던 기억이...ㅠ_ㅠ
힘들고 어려운 현실이 닥쳐두 굳굳히 아자~~~~~~~~!!!!!!!!!!!!! emoticon_024
저도 짐 고민중인....적성에 맞는가를 이제서 고민하는 ㅋㅋ -_-;;
힘들면 미국와 ㅡ,.ㅡ;;;;;;
일관두고 필리핀이나 가야징~~~~ㅋ
안받은거 잇나없나 꼼꼼히 체크해서 말하세요^^
맘 독하게 먹고.심호흡한번 하고...ㅡㅡ
믿어지지가않는다.. 그런회사가..ㅜ.ㅜ
헤라님 남들이 어떻던간에 눈치같은거 보느라 시간허비하지말구
하루빨리나와서 안정된직장에 둥지 틀었으면하는바램..
그남자직원.. 오죽했으면.. 헤라님보다 선수칠생각을.. ==33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