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여의 산고 끝에 과천 풍광좋은 땅에 작은 공간이 또하나 완성되었습니다.
나의 무지함과 미숙함으로 인해 여기 저기에 모자람으로 상처나긴 했으나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항상겪는 일 이지만... 건축물이 준공을 하여 사용자인 건축주에게 넘겨주는 순간은... 마치 딸자식 시집보내는 기분과 비슷할듯 합니다.
지금 이순간 이후로는 이제 마음대로 다가설수도 없는 입장이 되어 버린다는것이... 못내 아쉽고 섭섭하기 까지 합니다.
물론 이 앞을 지나며... 나란사람의 흔적을 찾을수는 있겠으나, 엄연히 사용자와 건축주가 정해지는... 말 그대로 주인공이 뒤 바뀌는 순간입니다.
열심히 했기에 그 아쉬움은 훨씬 큰것 같습니다.
부디... 이 공간안에서 삶을 영위하는 이들이... 이 공간과 건축으로 말미암이 보다 행복하고 참된 삶의 가치를 얻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입니다.
獨樂....
근데 한국은 머그리 전선이 많은지;;; 전선이 자꾸 눈에 거실리네여 헤헤
건물이 이쁘네여 ^^
열라 부럽... 나도 이런길로 나갈걸... .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