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나어릴때 당신은 너무도 무서운 분이셨는데... 지금은 너무도 나약해저 자식들의 손길 만을 마음 주기만을 기다리시는 당신을 보며 한없이 가슴이 애려 옵니다.... 자식을 위해 당신의 청춘을 다 바쳐 버린 나의 아버지.... 작년 병마와 싸우시다 너무도 고통이 힘겨우셔 이 세상의 끈을 놓고자 입을 다무시고 곡기를 드시지 않아 이 불효자들 한없이 당신앞에 무릎끓고 목놓아 울었던 날을 기억하십니까? 이렇게 보낼순 없다고 이렇듯 가실순 없는거라고... 조금만 조금만 더 저희 곁에 머물러 주실순 없는거냐고.. 통곡하고 또 통곡하고........... 그 마음이 당신 마음에 닿으셨는지 눈물을 주루륵 흘리시며 입을 열어 받아 들이시던 물 한모금.... 사랑 하는 나의 아버지.. 당신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답하고자 불러보는 아버지.... 이 노래를 당신에게 바치며... 더 늦기전 아버지께 말씀 드리고 싶어요... 사랑한다고... 너무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이렇듯 사랑하는 여식의 맘 당신은 아시나요?........ * * * * * * * * (옮긴글) 아버지.... 나 어릴때 아버지는 뭐든지 할수 있었죠 어린 내가 못하는 그 무엇도 척척 해결해주셨죠 그렇지만 세월만은 어쩔수 없나봐요 조용히 잠드신 당신보면 자꾸 눈물이나요 품안에 자식인 것을 집떠나면 그만인데 그래도 못 미더워 애태우시는 그 사랑이 하늘같아서 ...바다같아서 가슴이 쓰려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제야 사랑합니다 내 인생 내가 산다고 큰소리로 대들었던 어리석은 자식이 이제 부모 되어서야 하늘 사랑을 바다 사랑을 조금은 알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제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