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좋은 사람....그 함정.../.
cjh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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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 17:06
사회를 나오기전 난 인간미있고 푸근한 사람이 젤 좋은 줄 알았다.
그런데...나와서 사람좋단 소리 듣는 사람 여럿을 만나보니
참 피곤했다.
내가 많났던 사람들 중 사람 좋단 소리듣고 고지식하단 소리듣는 사람중
자기일 똑떨어지게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남말 혹해 사기당해....
고집 쇠심줄이고 머리 안돌아가(머리가 안돌아가는데 고집시면 정말
그 인간은 쓸모가 없다.)
일하며 실수하는 것 다반사. 거래처와 소통안되 문제발생....
대충 내가아는 사람좋은 사람들의 면면중 일부다.
오늘은 그냥 사람좋은 사람이 싫다....
지혜없이 좋은사람은 여러사람..힘들게 하죠..^^;;;;
그게 걍 세상말로 "좋은사람"이라고 표현해줘서 글치...
쑤바는 미워마삼.ㅋㅋ
남말 혹해 사기당해....
고집 쇠심줄이고 머리 안돌아가 거래처와 소통안되 문제발생....
사람은 결국 따지고 보면 다 비슷한데,,
같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이다'라 평가되는 것은
고생도 좀 해보고 경험도 많이 해봄으로써 베어나는 '싹싹함'이 아닐까 함미다,,
이것 역시 두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너무 싹싹한 나머지 눈치가 너무 빠른것과(그래서 상대를 도리어 불편하게 만드는)
그냥 적당한 눈치로 그보다 이해의 폭이 넓은,, 쉽게 말해 애 어른 다 어울릴 줄 아는
그런 두가지의 성향이 있지 않슴미까,,
전 후자를 좋은 사람이라 평가하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