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건가....)
헤라
일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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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12:31
사장 아는 사장이...
제가 전에 3개월정도 잇던회사 사장인데요..
3개월치를 월급한푼 못받고 나왔습니다.
그 월급을...10만원..20만원..5만원..그런식으로 1년가까이
(신고안하고)해서..나머지는 제가 일을 소개해주고 그 돈을 제가 받는걸로..
암튼 일년넘게 맘고생 고생해서 겨우 해결됐습니다..한달전에...
목돈이 푼돈되어 다 날아갔죠....
생각할 수록..화가 나지만...그래도 그렇게 라도 받아야 할거같아서 ...암튼 그랬는데..
어제 일거리를 갖고왔더군요....해달라고...
얼굴보고 일거리 보는순간 그 뻔뻔함에 화가 확~치밀어 올랐습니다..
일거리 쳐다보기도 싫고해서..냅두다가..
(일단 회사일부터하고나서..)
그래도 좀 걸려서 오늘아침 해줬습니다...안좋은 기분으로...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더 많은 일거리를 가져오네요...
도대체가....이건...
아무렇지도 않게 일거리를 쭉~내미네요...
그걸 본순간 뒷골이 확~땡기는게...아무리 내가 놀고잇어도...
내가 토맥을 하면서 놀지....그 사장 일은 정말이지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왜 자꾸 일거리를 가져오시는거예요..."
"못하겠어???"
"못하는게 아니라.....ㅡ.ㅡ 불편한데요..그리고 기분좋게 일할거 같지도 않구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간 기분나쁘고 맘 상할지라도..받아주면 말도안되는 생고생을 할거같아서요..
그동안 있었던 일만 생각해도..구석에 넣고 밟아버리고 싶은데,...
뻔뻔하게 친한척하면서(누구야!이렇게부르더군요...)
그렇게 말하고 나니
"그럼..어제준것만 해..어짜피 손댄거니까..."
이러고 문을 쾅!!!닫고 나가버리네요...
참나...어이없습니다...
전주바닥....이쪽바닥...진절머리가 나려고하네요,....진정....
나도 떠나고싶다 진짜...ㅠ_ㅠ
그 바닥이 그 바닥이고..
넘 좁아서 그놈이 다 그놈이라...ㅠ_ㅠ
무슨 든든한 빽있나?emoticon_018
명랑님 말쌈에 동감...^^
던만 준다면야~
"50만원 선불 입니다."로 다 끝나는거야. 깨끗하게.
럼 두말못하고 갈꺼요....
뭐.......
승질 드럽네 .. 하게찌만 ... 쩝 ~~!!
그사장놈 ... 철판구이드시고 오신갑따 . emoticon_011
나라도 일 안 할거 같아여~
힘내세요!!
전주바닥 정말 너무 좁아요~
저도 이바닥을 하루빨리 떠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