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있어왔던 너와 나의 많은 사이
오늘부터 그 사이가 없는 곳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어
마치 흘러가는 맑은 물과 여행을 막 떠나가는 어느 작은 물고기처럼
깊은 바다와 포근한 파도처럼
날아가는 새와 부드러운 날개처럼
오월의 햇살 안에 가득한 행복이여
누구를 위해 나무는 푸르게 푸르게 물결치나.
숨을 가득 들이쉬며 한 번 말해보렴.
오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들에게
너와 나의 사이가 사라지는
기분은 과연 어떠할지.
(*류시화 시인의 詩'여우사이'를 각색)
:: vocal - 우리 ::
Every step I take
Every move I make
Every single day, Every time I pray
I'll be missing U
Thinking of the day
When U went away
What a life to take, What a bond break
I'll be missing U
:: rap - MC 백곰 ::
수 많은 별들 그리고 수 많은 밤과 낮을 지나
기나긴 세월 속에 사랑을 이룬 둘이 만난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 이제 시작
살다가 보면 세월이 지나가면
힘이 들어 서로 상처주고 화를 내기도 해
서로를 이해못해 쉽사리 말을 하기도 해
하지만 지금처럼 사랑을 시작하고
아껴주는 마음 변치 않도록 서로 노력하면
다툼은 이제 없고 갈등은 이제 없어
다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면 되는거야 그래
한 사람과 다른 한 사람이 이뤄가는 사랑얘기
여기 모인 우리에겐 지켜봐 줄 의무가 있다는 걸 잊지말고
오로지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도해
다같이 염원해 모두 같이 축복해 to 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