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방출....ㅜ.ㅜ
독락[獨樂]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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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6 14:12
대략...10여년쯤 전...
부모님의(사실은 아버님의...) 뜻을 거역했다가...
그로부터 8년간... 집으로 부터 방출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내 젊은날을... 군대빼고 5년 이상을 혼자 살았었는데....
여차 저차해서 귀가(?) 한지 1년 반만에...
또 다시 방출당했습니다. ㅜ.ㅜ
좀 늦게 돌아다니고, 에어컨 사달라고 조른것 밖에 없는데...
신경쓰여서 안되겠다고.... 너도 니 살길을 찾으라고....ㅜ.ㅜ
오늘 회사앞에 작은 원룸 계약했습니다.
좋아 하는일 실컷 하라며....ㅜ.ㅜ
가장 결정적인건... 발찍님 서울 벙개....
약간(?) 한잔하고... 슬쩍 운전해서 집에 들어왔는데....
딱걸렸습니다. 새벽 3시 넘어서 음주운전하고 들어온 나도 문제지만...
차키 빼앗기고... 쫒겨나고... 애혀...ㅜ.ㅜ
암튼... 또 다시 방출되고 나니... 갑자기 외로움이~~!! ㅜ.ㅜ
암튼... 없는돈에 세간살이 마련하려니 옆구리가 휑하네요....
저기... 집에 안쓰시는 세간살이들 있으시면... 접수 받겠습니다.
애어컨 / 전자레인지 / 가스레인지 / 진공청소기 / 냉온정수기 / 공기청정기 / 42인치 PDP 벽걸이형 TV / 미니맥 이런거... 안쓰시는거 있으면 저 주세요....^^
날씨 무지 덥네요....^^ 행복한 하루보내시구요...
부모님 혹은 와이프님 말 잘들으세요....^^ 한순간에 방출 당합니다. ^^
김병현 선수의 마음을 알것만 같은....ㅜ.ㅜ
獨樂...
이런일이....ㅋㅋㅋ
조카 팔어 먹으니깐 좋아??
응!! 좋아??
이제 삼촌들 없어!!
호적 파!!!!
내가 인생 헛 살었지~
아이고~ 아이고~
ㅡ.ㅡ;;
잡히지 말아야지. emoticon_016
헐~ 지금부터 모아야겠군 ㅡ.ㅡ;
난 이런게 궁금하더랑~~ 꼬옥 갈쳐주시길 바람!!@!
사회는 거리님이 하면 되겠다. ㅋ~
함 언제 보내나? 독락님?
이거 누구부터 이런겨.
잡히믄 주거
휘릭 ~
쑤바는 며칠전에 지름신이 강림-_-해서리...
뚱땡이 아줌마랑 스누피 아저씨...
넘 더워서 거실에서 막 퍼져있는거 봐떠니만...
가슴속이 쎄~ 해져가꼬는..
에이~ 그까이꺼!
하고 에어컨 사줘씀다..-_-;;;
무이자 할부 안되고....걍 10개월 할부로...ㅠ.ㅠ
이제 다음달부터...
다시 늘어난 카드값 내려면 허리 휘청..ㅠ.ㅠ
독락님...다시 방출되기 시르믄..
쑤바처럼 걍 질러 버리셈.
10개월 죽는셈 치고..-_-;;;;;
獨樂...
원룸씩이나 얻어서 방출을 빙자한 독립이라..... emoticon_014
맨 마지막에 발찍이를 리본으로 매서 얹어 줘야게끄만~ㅋㅋ
이참에 그냥 결혼 하세여^^
부모님이 그걸 원하시는 듯... emoticon_003
난 혼자 살고 싶은데...
으이궁~ㅋㅋ
난 음주 운전 하라고 한적 없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