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꿀꿀한날.. 기분전환방법...???
papaya
일반
21
9,205
2005.07.12 10:56
기분이 무지 꿀꿀하네요..ㅠㅜ
힘들땐..
하늘 보고 그냥 한번 크게 웃어보기
사랑하는 사람 생각해보기
나보다 더 힘든 사람 떠올리기
거울보고 실컷 울어보기
하고 있는 일에 실컷 몰두해보기
모두가 잠든 사이에 조용히 묵상하기
어두운 저녁에 산책하기
혼자 영화보기..
조용히 자연의 소리에 몰두하기
등..등...
이런 사소한 일들이 힘들때 조금은 도움이 되던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두어번 더 가면 만성되서 부끄럼이 뭔질 모른담서 ㅋㅋ
마녀는 노래방 가고픈데
목감기 못가고 있어요~~~힝~~~~
가고말꼬얌
엉아한테 전화라두 하지...,
탱자탱자 놀다가 퇴근...ㅡ.ㅡ;;
해볼만하든데요..^^
오늘 함 해봐야겠네요..ㅋㅋㅋ
마녀님~~땡큐~~~~~
평소 부르고 싶던 노래들을 쫘~~~악 적은 메모지를 들고
노래방엘 갑니다
당근 혼자!! 절때루 둘이 가면 안되요~~~
아줌마~ 만원어치요~~하믄 최소 2시간
간주동안 노래를 찾아 쫘~~악 예약해놓구
목 터져라 함 불러봅니다 ㅡㅡ;;;;
몰카도 없구 폰카도 없습니다.
혼자 광란의 Live Show~~~~~
서서 혼자 무게 잡다~ 쇼파에 드러눕다
아주 편한 자세를 취하며~~ 함 불러보죠
슬픈 노랠 부를땐 예전의 쥑일넘을 생각하며...(훌쩍훌쩍)
기쁜 노랠 부를땐 혼자 방시방실 거리며...(침 질질...)
열받을땐 카랑카랑한 노래 몇곡을 연속으로 악에 받쳐 부르죠(띠블띠블)
남들이 보면 백차 부를 일이지만...
노래 다 부르고 나오면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없죠
마녀가 기분꿀꿀하고 세상살기 싫을때 종종 이럽니다...
............. 주절주절
슬픔도 즐겨보고 ..ㅋㅋㅋ 살면서 한두번 겪어 보는 것도 아니고마.........
거리활보하며..., 욕해데기...
바보 멍청이 똥깨, 음 ~ 그냥막 욕하기...,
(꿀꿀한 기분이 날아가다 못해 웃겨 디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