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를 꿈꾸며...
가이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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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2
2005.07.12 14:44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걸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p.s 여기까지가 참 좋아서 함 올려봅니다..
예전에 무수히 봤던 글이지요?!^^ emoticon_025
♂☜(^0^)☞~그대의 가슴에 사랑의 화살을 ~슝~
명랑삼촌 집에 우편으로 배달을?-_-;
그럼 내가 그런친구가 되볼까......
말만 친구징...아저씨.ㅋㅋㅋㅋ
맨날 술 같이 먹자는 통에 죽까스..........조심해서 친구 만들어야징...^^
거리오라방...유안~머시기라고 있어여.
그냥 거리이름 부르면 돼 ~
근디,,,정면으로 맞이하던,,,비,,,도망가부릿남,,,
다시 읽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