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튀 다녀왔어요
dito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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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4 10:46
기분전환 차원으로 앰튀를 다녀왔어요.. (형제남푠 동반하여..)
아산스파비스가서 수영하면서 놀았구여..
수영도 못하는지라 숨안쉬구 허우적거리며 얼마나 많이 가나~ 놀이에,
한참을 허우적거리다 갑자기 온몸의 힘을 쭈욱 빼구 그대로 잠겨 가만히 있는
변사체 놀이 -_-;;;; (거뚜 오랜동안 숨을 참고 있어야 하므로 나름 내공이 필요함)
울끼리는 재미나지만 다른사람들은 좀 섬찟했을꺼에욥 ㅋ
글케 놀다가.. 아가야들이 너무 많아져서... 허우적거릴 공간이 부족...
예약해놓은 팬션으로 옮겼지여
팬션이라고 잔뜩 기대했더만 이게 웬일???
산속으로 산속으로 게다가 비포장도로... 덜커덩덜커덩 들어가니
귀곡산장 같은게 있더이다.. -_-;
그래도 뭐... 바베큐도 해먹고 부침개도 부쳐먹고(아저씨 놀람.. 별거 다해먹는다궁 ㅋ)
옆 계곡에서 어항쳐서 고기도 3마리 정도 잡았으나 먹기엔 너무 쪼매나서(멸치만함)
그냥 놔줘버림..
오는 길에 비가 엄청스리 와서 운전사가(제남푠) 고생했지만.. 그 와중에도 저는 잠만 엄청스리~!
박 운전사 왈... "언능 운전 배워.. 나도 좀 옆에서 잠좀 자보게.."
저 왈... "운전사도 있는데 뭘 배워.. 저얼때루다 안배우지롱.. ㅋ"
뒤에선 좁다고 난리들 ㅋㅋㅋ
파란만장하게 자알 놀다는 왔는데... 막상 돌아와보니... 서울은 하나토 안변했네여
더불어 내 일상도...
좋은겐지.. 나쁜겐지... ㅎㅎㅎ
다들 건강한 한주 되세여.. 더불어 쾌적함도 즐기세여.....
죠스바를 먼저 드시고 나서 물에 입수하세요.
입술 파래서 효과만빵임다.
춤 넘심하게 추지마...뼈가 가늘어서 다쳐...걱정되서....ㅋㅋ
무사히 다녀오셨으니..이제 욜심히 일하셔야죠...ㅋㅋ
디토님 남편분 이해가 갑니다...ㅋㅋ
그래서 전 면허있는 와이프랑 결혼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