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니홈피에서..
고객불만족
일반
9
3,416
2005.06.14 23:31
[내일은 건강해 지기를].
노리코가 또 한숨을 쉬었다.
아야도 한숨을 쉰다.
전염된듯 켄이 제일 깊은 한숨을 쉬었다.
[친구는 소중하다.그러나]
친구는 방해꾼이다.
'행복속에 콕콕 찾아드는 불행
불행속에 콕콕 찾아드는 행복
어느게 좋아?"^^
"아빠가 필요하면 내가 아빠가 되어줄께.고모가 필요하면 내가 고모가 되어줄께.베이비 씨터가 필요할땐 내가 베이비씨터가 되어줄께"
아야가 가만히 듣고만 있다.
"노...리...코."
"호적 가지고 누가 말하는 인간이 있으면 내가 가서 패주고 올께.평생 아야 옆에 있을테니까 안심하고 낳아라"
노리코는 힘있게 말했다.
"아무 걱정도 하지마 아야."
"노리코...."
아야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자기의 인생을 사랑할수 있게 되었다는게 가장 행복한 일이야"
노리코는 자신을 돌아보며 말했다.
불행속에 콕콕 찾아드는 행복
어느게 좋아?"^^
참... 고를수가 없네요~ 굳이 고르자면 후자를... ㅡㅡ
고객불만족님이 버린 그 친구....술.
제가 대신 데려가써요.ㅋ
알콜의 힘에 끌려 너무 많은걸 잃어 버렸어요 ^^ 이제 남은건 단 하나뿐인..
친구라는 말로 대변...,
다시볼 수 있는 친구..., 친구는 그어떤 말로 대변할수 없다.
우정으로도 대변할 수 없다...,
친구는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닌 친구일뿐이라는...,
친구의 친구, 아들의 친구, 아내의 친구, 어머니의 친구,
아버지의 친구, 형의 친구, 누나의 친구, 세상의 친구,
고객불만족님의 제일중요한 술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