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강백호
일반
19
4,237
2005.06.14 20:03
오늘은 낮에 홍대공원에 가서 만화책을 읽다가
머리가 지져분해서 미용실에 갔다.
짧게 잘라달라고 하구선... 머리카락을 자르고 샴푸를 하는데...
이 미용실은 박하향 샴푸라서 머리 감겨줄때 무지 시원하다... (음... 향기 좋네)
그리고 나서 머리를 말려준다고 해서 앉았는데...
머리에 라벤다오일을 바르고 맛사지 서비스를.... 어깨랑 목까지..
이렇게 시원할수가.... 또 향도 너무 좋았고
머리를 하고 기분업되서 다시 공원에서 만화책을 읽은데... 좀 더워서
커피샵이나 갈까하고 "민들레영토"에 갔다...
흡연석으로 2층에 갔는데... 오늘따라 손님이 없어서.. 혼자 열심히
히히덕 거리며 책을 보구 있었는데...
1층에서 직원이 올라와서 가운데 놓여있는 피아노를 치는게 아닌가...
가까이서 듣는 경쾌한 피아노소리와 시원함 그리고 커피...만화책...
넘 기분이 좋았다는...emoticon_012
-강백호-
낮시간을 맘대로 돌아다닐 수 없는 사람한텐...
참 괴로운 시간이 되더라구요..
낮엔 일안하고 밤에 일하고 ㅎㅎ
시골마을이라 어디 갈데도 없음~
온통 산 밖에 안 보임...
가까운 슈퍼도 없고...
이궁!!
백호님 생활이 자유로와 보이네요!!
노래방가거나 그냥 산책하거나.. 오락실가거나
걍 놀았는데... 그냥 돌아다니거나...ㅎㅎ
낮에 일하는 버릇이 안되서...
요기는 낮에 만화책 보는 사람들 많은데...emoticon_002
분위기로 봐선 우리나라에서라고 상상이 안되네요..^^
12시 넘기를 기다리는중..emoticon_004
우리방장님 ~ 그분에 힘으로 작업을 ...,
그분 어떻게 함 뵈올 수 없을까요.emoticon_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