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사다드,헤이스트] 전주상륙작전!!!
★쑤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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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5 21:38
[나 또 짧게 쓸겁니다]
토요일 밤.
거리삼촌의 전화.
"쑤바님. 우리 지금 전주 갑니다"
"헉!!!...ㅋㅋㅋ...오세요~~"
"진짜 갑니다"
"오세요~~"
네...
그래서 진짜 오셨습니다.-_-
거리님이랑 사다드님이..
헤이스트님 만나러 청주 가셨다가....
갑자기 쑤바보러 전주가자고 하셔가꼬..
다들 의기투합-_-하여,...
대전에 들러서..
상큼발찍이도 데리고..
전주로 오신다 하길래..
기대하고 기대하며 기다렸죠.ㅋㅋ
그 전날 마신 술로 아파했다는 사실같은건.....
단순한 쑤바 완전하게 잊어먹고....
이분들 오시면 술로 팍팍 때려줄것을 다짐하면서..
으흐흐흐~
그러나...
대전으로 갔던 3인방.
친구랑 나이트 간다는 발찍양-_-을..
어쩔수없이 데려오지 못하고..
쓸쓸하게 3분만 전주로 오셨슴다.ㅋㅋㅋ
이쁜 여인네도 한명 올거라는 쑤바의 말에..
지들도 따라나오겠다 설치던..
쑤바동생 조땡과.. 조땡친구 조풍.
"야. 여자애는 나이트 간다고 안온댄다"
"그럼 우리도 안나가."
"여자가 그애 한명만 있는건 아냐. 나랑 문양도 있잖아"
"다 남자잖아. 안나가"
"-,.-;;;"
그러더니...
결국 지들끼리 술 퍼마십니다.
우리 나갈때까지
쏘주를 둘이서 6병을 쳐마셔 댑디다...-_-
그렇습니다.
문양이나 쑤바나...
주변에서 평소 외계인취급이나 받고...
여자취급 못받습니다.-_-;;;
거리삼촌과 사다드님과 헤이스트님이..
전주에 도착하여 전화한 시각이 12시 50분.
새벽 1시 다 되어서 만나서리..
정말정말 즐거운 자리를 가졌답니다.
길게쓰믄 뭐라고 항게..
짧게 쓸랍니다.ㅋㅋㅋ
노래방도 가서리..
열라 재밌게 놀았어요.>_<
ㅋㅋㅋㅋㅋㅋ
결국...
날이 환하게 밝아오는 새벽 5시 반쯤...
모두 끝나고 돌아가야 할 시간.
그 새벽에 운전하실게 걱정이지만...
헤이스트님...술 한잔밖에 안드셨으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6시.
열쇠가 없어서 초인종 눌렀다가..
머리를 산발한채 욕을 해대시는...
뚱땡이 아줌마땜시 쪼까 쫄아땀미다.
으흐흐흐흐~~
전주까지 오셨는데...
저희가 대접해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엄청 대접받았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거리삼촌..사다드님...헤이스트님..
어쩜 그렇게....
귀엽고 깜찍하고 엽기적인 춤들을 추시는지.
아주 그냥...
환장하게 웃겨쓰요.
으흐흐흐흐~~
아!!
그리구요...
다들 토맥에서 느껴지던 느낌..
정말 그대로였답니다.^^
그래서 더더욱 친근하고..
아주아주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18일날 설 모임때도 오신다는 약속..
꼭 지키세요^^
아참...
현진쓰가...왜 지는 안데려 갔냐구..
지랄대씀다...-_-
오늘 울집 와서요.ㅋㅋ
"너 어제 고모왔다고 집에 갔잖아"
"고모는 11시에 갔단 말이야. 왜 나테 전화안했어~~"
"미안...-_-"
푸후후후..ㅋㅋㅋㅋ
현진쓰 따 시키고 우리끼리만 놀아서...
아주 약간의 죄책감땜시 고소하기까지 합디다.ㅋㅋㅋ
지금...
현진쓰..쑤바..문양..
나란히 피씨방에 앉아이씀다..ㅋㅋㅋㅋ
그럼 이만!!!!
디카가 없어서 핸펀 카메라로 사진찍었어요.
사진 보니까 어제의 느낌이 생생합니다.
화욜날 출근해서 올리겠습니다..^^
[이것도 길었나??-_-]
ㅋㅋㅋ
삼촌은 다 알아듣더라 뭐~!!!!
사다드님..웃기셔~
문양도 다 알아듣는걸 뭐~~!!
쑤바스럽다 : 무척 빠른 말솜씨로 '수다스러움'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보다 수준있고 알맹이 있으나, 100% 다 알아들을 수 없는 상태를 이름.
emoticon_001
대략 수다 듣는거 매우,,즐김 나는 알아주는 수다 평론가
어쨌든...
숨은 쉬고 말한다니깐요..-_-;;;
쑤바님한테 돌맹이 맞기전에 숨어야겠당...휘리릭~~
사다드님두 글쳐???
저두 쑤바언니랑 통화하믄 반이상 알어듣지 못함다~ㅡ.ㅡ;;
좀 느긋히 말하라고~!!
쑤바님의 엄청난 스피드의 말솜씨가 사다드의 뇌에서 받아들이는 속도보다도 훨씬 빨라
쑤바님이 하신 말씀중 절반정도만 머리속에 입력하고 돌아왔슴다..
대단하십니다..쑤바님..^^
전화했더니만..
안받으시더만요.ㅋㅋㅋ
일요일은 밧데리충천하느라구 하루종일 이불속에서 뻗어있었습니다..
하루푹쉬니 밧데리 재충전 다되어서 월요일날 또 술마셨습니다..
화요일 아침...지금 상태 영아닙니다..에구에구..
근데 진짜 새벽에..ㅋㅋㅋ
후회하시는건 아니죠?ㅋㅋ
저흰 무척이나 즐거웠다구요...>_<
발찌기, 쑤바... 그리고 문양...
다..., 어떻게 되었었나 봅니다.
쑤바, 전주의 화려한 밤은 오래토록 기억될듯 합니다...,
(참고로..21인치 모니터에 해상도 1600x1200임...)
길게좀 쓰세여..
노래방 가본지도 언~ 몇년...원래 노래방서 살았는데 흑흑
멋모르고 친구들하고 제가 쏘겠다고 하고 노래방 갔다가 즐거움도 잠시..
2시간 놀고 나와서 40만원 썼습니다 ㅠ.ㅠ 집에가서 변기통잡고 울었습니다 ㅠ.ㅠ
요기 이렇게 비쌉니다 ㅠ.ㅠ 그다음으론 노래방 안갑니다 ㅜ,.ㅜ;;;
"보구싶포~~~"emoticon_015
너보고 다들 모델같대.
이뿌고.키크고...ㅋㅋㅋㅋ
나이트얘긴 왜 하구 그랭~~~~
ㅋㅋㅋ
정말 거리, 사다드, 헤이스트님
넘 웃겼다는~~~ㅋㅋㅋ
ㅋㅋㅋ
평소보다 짧자네~~
거꽁님..담에 전주 오십셔..ㅋㅋㅋ
스크롤바 쭈우욱 ~~~~~~
내리고 말아따 ~~~~~~~
뭐라고 한마디 해야게끼에 ......
좀
,
,
,
.. 짧게쓰 ~~emoticon_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