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k 소프트웨어 적발되었어요...ㅠ.ㅠ
폴
일반
8
3,434
2005.05.24 10:16
주위 경험자분들이 많지 않아 늘 불안한 이를 위한 의도입니다.
다른 의도로 올리는 글 아님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어느 분 말처럼 약장수처럼 들어와 주로 맥을 뒤지더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몇 달 전에 Q사에서 전화왔던
기억이 나고, 그 때 이미 로펌에서 고소절차를
밟기 위한 수순이 진행 중이었던 걸로 생각됩니다.
여하튼 불법카피 갯수를 적고 진술서에 사인하고...
불안한 맘에 단속 있은 몇일 후 빚 얻어 정품 구매를 했죠.
3,4주 후 검찰청에서 조서를 받으란 통보를 받아 가보니
1시간 단위로 동일사건의 내용이 즐비한 서류뭉치로 보아
일회성에 그치는 단속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향후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냔 질문에 Q사로부터 합의하잔
내용의 제의가 올것이다, 과한 합의금 요구가 아님 걍
정품구매도 했으니 관대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 고소를 취하해 줄 것이다...
하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음 합의금 이상의
벌금형에에 취해진다...란 얘길 들었죠.
정확히 이틀후 법무법인에서 서류가 왔고 앞서 말한대로
합의하잔 내용이었습니다.
적발된 갯수 * 정품구매 + (카피 당 * 정품가격의 00%의 합의금) = ㅠ.ㅠ
첨엔 재수없어 걸렸단 생각도 들었지만 조서받을 당시
수북히 쌓인 서류보곤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여하튼 무쟈게 속 쓰리지만 한편으론 후련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은 쓰린 적발 해프닝의 처음과 끝입니다.
컴 창박으로 집어던지기(던질때 조심할것, 잘못하면 정품값보다 더들어감)
알집도 개인사용은 가능하지만 회사에서 쓰면 걸린다. 아립땜에 법원간 생각하면 으 ~
확언컨데 실전배치(?)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결국, 총알(?) 아쉬울 때 다시 헐값에 팔아먹었다는...
영세 회사들..... 걸리면 폐업하는거쥐...
그런데 수색영장 가지고 들이닥쳐도, 일 하고 있으면서
'영업방해'라고 버티면 된다는 설이 있던데... 미리 알 수 있고...
맞나요?
에긍....ㅠㅠ....과연 쿼크사의 피씨들은 전부다 정품을쓸까?...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의 피씨들엔 정품들이 모두 깔려있을까?....emoticon_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