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좀 말려줘요.....T^T
★쑤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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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2 11:38
허브엑스포가 코앞에 다가오자..
울 삼실 식구들 다들 제정신이 아니어씀다.
남원 현장에 가 있는 실장님이랑 지허니는..
쌔까맣게 타서 토인 저리가라고..
삼실에 남아있는 식구들은 나름대로..
폐인의 지름길로 빠져들고 있었습죠.
때는 토요일.
그날도 주말 반납하고 어김없이 야근이 내정되었슴다.
몇시까지 야근할지는 아무도 몰라요~ 며느리도 절대 몰라~
-,.-;;
헉헉..
졸라 빡셉디다..
뭐여... 시간은 새벽으로 향해 가는데...
빌어먹을 컴터는 쑤바의 맘대로 안움직여주고...
사진작업이 많다보니 용량이 대따 커서리...
로딩도 느리고 저장도 느리고.
심지어는 다운을 밥먹듯이 하게되는 지경에 이르러...
쑤바의 스트레스는 폭발 직전까지 갔슴다.
우리의 김사장.
직원들 밤샘작업 하는데 옆에서..
청소하고 돌아 댕깁디다.-_-
이사람 주특기가 청소하기 입니다.
아침에 우리가 열라 청소해놔도 이 사람 눈에는 성에 안차서...
자기가 쑤세미 들고 댕김선 바닥 문대고 댕기는 사람이지요.
그날도 어김없이...청소를 합디다.
혼자 심심하기도 하고..
우리가 일하는데 혼자 가만있기도 뭐했나 보지요.
다른때같음 사장혼자 진작 퇴근했을 상황이나..
그날은 상황이 좀 그래서 사장도 퇴근도 못하고 우리 눈치봄선..
티비 봤다가 책 봤다가...
급기야는 윗통 벗어던지고 청소를...-,.-;;;
시간이 시간인지라....
유선 채널에선 야한-_-프로가 막 하는데...
옥이가 채널 돌리며
"이 시간대에는 야한거 많이해요"(옥이)
"그래? 어디 돌려봐~ 돌려봐~"(김사장)
"옥아..티비 꺼-_-+"(쑤바)
김사장 뻘쭘...-,.-;;
그래서 청소를 시작했지요.-_-
화장실 청소 끝내고...
사무실 집기를 반짝반짝 닦고...
거 참.. 청소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합디다..-_-;;
다른때같음 사장이 청소하고 있음 직원들이 안절부절 못하고..
우리도 팔 걷어붙이고 같이하는 상황이 되는데..
그날은 눈에 핏발 세우며 작업에 열중하던 터라..
아무도 신경 안쓰고... 사장 혼자 땀 뻘뻘 흘리며 청소합니다.
사장이 직원들 앞에서 하얀 난닝구만 입고 청소하는거...
이젠 하도 많이봐서 익숙합니다.-_-
아니.. 솔직히 이벤트 회사이다 보니까...
남직원들 대부분의 웃통벗은 모습을 많이 봐서리...
너무너무 익숙하지요..-_-
행사 준비땜에 무대설치 하거나..천막설치 하거나..
기타등등 막노동-_- 비스끄므리하게 하다보면..
다들 덥고 그래서리 훌러덩 훌러덩 벗어 던지거든요...ㅋ
혼자서 여직원이기에...
이럴땐 눈이 즐겁답니다...푸흐흐흐흐~
사장님도 실장님도 나이에 비해서 배가 안나오신 분들이라서리..ㅋㅋ
여튼..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작업을 끝내놓고...
담날 일요일이니까..
일욜날 쉬기위해서 토욜날 일을 모조리 끝내놨습니다.
쑤바가 옥이랑 찜질방 간다고 하니까..
김사장이 찜질방 앞까지 태워다 줍디다.
글믄서 "내일 출근해" 그러는 겁니다.
이런...씨부랄랄라~
-,.-+++
"안나와요"
"나와"
"오늘 일부러 다 끝낸거잖아요. 내일 쉬려고"
"행사가 코앞이야. 내일 당장 상황이 어케될지 모르잖아"
"싫어요. 안나와요"
"찜질방 가서 푹 쉬고 4시까지 나와~ 응? 수현씨~"
"싫어요..저도 쉬고싶어요..ㅠ.ㅠ"
"행사 끝나면 휴가줄께. 내일 4시까지 나와"
"5시까지 갈께요..ㅠ.ㅠ"
"4시까지 와...응?"
그러면서...만원짜리 지폐 한장을 꺼내주며...
"이걸로 찜질방비 해. 내일 4시까지 나올꺼지?"
"네-_-"
푸하하하하...
뭐 이랬습니다..-_-;;;
돈에 약한 쑤바여... 그대는 속물이니라...ㅠ.ㅠ
이래서..
찜질방가서 씻구 잠에 들때가 새벽 6시가 다 될 무렵..
마음이 불안해서 인지...
쉽게 잠 못들고 뒤척이다가...
결국 1시쯤 잠에서 깼슴다.
찜질방에 들어가서...
한참 디비적대고 있는데..
오후 2시 10분쯤??
안내방송이 들립디다.
" 조수현씨..카운터에 전화 왔습니다. 전화받으세요~"
3번 반복!-_-
이런..개짜장범벅.
분명 사장이다..ㅠ.ㅠ
쑤바가 밧데리가 없어서 핸펀이 꺼져있자..
필시 찜질방으로 전화한 것...-ㅁ-;;;
옥이한테 받으라고 시켰죠.
아주아주 급하니까 화장 안해도 되고 씻지 않아도 되니까..
30분 안으로 삼실 나오라는..전갈 이었슴다.
미쳤군..-,.-;
화장 안하고 다니는건 바쁠때마다 매번 해왔기에 익숙하지만...
찜질방안에서 땀 뻘뻘 흘리고 있는데 씻지말고 오라니..
정말 미친게야~
개겼습니다..-_-
3시 반쯤 삼실에 도착.
사장 없더군요-_-;;
사장테 전화해서 막 따졌습니다.
사장이 말하더군요.
"내가 어제 4시까지 오랬잖아"
"사장님이 찜질방으로 몇시에 전화한줄 아세요? 안그래도 4시까지 가려고 했는데"
"어...그랬어?"
"게다가 지금도 4시 안됐어요. 아직 1시간이나 남았다구요"
"어 그래. 무슨일이냐면......"
이런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기..-,.-;
어쨌든 그렇게 넘어가고...
팀장님도 삼실에 나와있더군요.
팀장님왈,,
"아씨~ 김사장 머리 쓰는것봐"
"왜?"
"나한테 나오라고 하더니...일단 차에다 현수막 실어놓으라고 하더라구"
"그래?"
"응..[일단은 실어놔]라고했다니까. 이게 뭔소리겠어. 나보고 남원 가지고 오라는 소리잖아"
"-,.-;;"
"쭈니도 아침일찍 사장테 불려나왔어. 사장 운전기사 노릇하믄서 남원 끌려 갔다니깐"
"-,.-;;"
아니나 다를까...
오후 5시쯤 팀장님도 남원으로 불려가씀다..ㅠ.ㅠ
쑤바는 일욜날도 새로운 작업물이 추가되어..
밤 12시까지 일하고..
김사장은 밤 11시쯤 삼실 들어왔다가..
"수고해~"
한마디하고 11시반쯤 집에 갑디다..-_-
"생맥주 한잔 사줄께.."
"싫어요-_- 피곤해서 안먹을래요"
"응..그럼 나 들어갈께"
"예. 가세요"
이랬담돠...-_-;;;
김사장이 정이 많은 사람이지만 쪼잔하고..
김사장이 우리테 잘해주지만 막무가내고...
김사장이 직원들 눈치보지만 직원들 마음 살필줄은 몰라서..
불쌍하면서도 밉고...
잘해야지 하면서도 짜증나고..
막 그래요...-,.-;;
예전엔 무조건 싫었는데...
이양반 요새는 맘약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잘해줄라 치면...
빡오르게 만들어서 다시 미워하게 만들죠..-,.-;;
찜질방 카운터에 전화해서..
홀 안에 쑤바의 이름을 연속 3번이나 울려퍼지게 하다니...
정말정말 속상했담돠....-,.-;;;;;
또 길어졌군..
자~ 손~(*__)/
ㅋㅋㅋㅋ
혹시 그럼 그 사모가 사람들 다 있는데서 사장님을 부를때 호칭을 "허니" 또는 "달링" 그러던가요? 그때 그 사모는 그랬어요. 죽어도 "사장님"이라고 안부르고 그사람 많은데서 직원들 다보고 거래처 사람들 다 있어도 꼭 "허니" 또는 "달링" 그랬거든요. ㅡㅡ;
충무로가 워낙 열악하지요..그 맘 이해됩니다.
q회사도 디자이너 남자 사장(사모도 같이 있고)이었는데..거기 거래해본적 있음.
참 나
사장님 설 올려보내봐요 ...
우리애덜(수습사원) 풀어놓게 ~
그런데 이 많은 글들이 어떻게 그 쪼마난
머리에 다들어 있어요 .... 안 쪼그마난가
암튼 따분할땐 최고라는 사실 ~
그때 충무로 사무실은 바깥 계단에 남자화장실이랑 여자화장실이랑 따로 따로 있어요.
깔끔떨기로 유난한 사장인지라 꼭꼭 화장실문을 자물쇠로 채워놓고 사무실 사람들만 쓰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솔직히 너무 급할땐 문따는 것도 번거로운데 꼭 잠그라고 해서 그렇게 쓰곤 했죠. 그런데 어디서 일이 터진거냐면요. 화장실 문을 잠그니까... 외부사람들이 들어와도 문이 잠겨있으니 볼일을 못보잖아요. 보통 사람들같으면 그냥 나가서 다른 건물로 가서 화장실을 찾아볼텐데 어떤 인간인지 정말 급해서 그랬는지 잠긴 문 바로 앞에다 작은것도 아닌 왕 큰 볼일을 봐놨더라고요. 에혀~~ 정말 화장실 치우는건 일도 아니죠. 바깥에 물뿌리며 청소할땐 계단으로 다 타고 흐르니 아주 건물 계단을 다 청소해야 해요~~ 그냥 서로 서로 좋게 화장실 문 안잠그면 될터인데~~ 그런 일이 뭐 자주는 아니었지만 정말 너무 급한 일로 밤새울때 꼭 그래여~~ ㅡㅡ;
명랑님...아이콘 바뀌었당...ㅋㅋㅋ
화장실은 딱!! 한칸 이었습니다..-_-;;;;;
오로지 딱 한칸!!!!
ㅠ,.ㅠ
남녀공용이었드랬죠.
근데 왜 화장실 청소를 쑤바가 하느냐~
쑤바 혼자 여자잖아요...ㅜ.ㅠ
물론 다른 남직원들도 하긴 했지만..
대부분 제가 해씀다.
제가 하겠다고 했죠,
왜인지는....
삼실에서 혼자 여자인 분들은 아실검미다..-,.-;;;;;;;
아무튼지간에....
화장실 구석탱이에 쥐가족이 살고 있었지요.
엄마쥐랑 새끼쥐랑요...-_-;;;
새끼쥐둘은...
그나마 사람 인기척만 나도 도망 갑니다만..-,.-;
엄마쥐는 사람을 안무서라 하지요.
눈깔을 부릅뜨고 꼴아보고 있어요...-_-;;
손으로 휘휘 내저어도 안도망 갑니다.
발로 툭툭 차야 도망갑니다..-_-;;;;
화장실에서..
무슨 작당모의를 하는건지..
모여앉아서 똥통에서 뒹굴고 노는건지...
하여간에..
우리가 지하사무실에서 이사 나올때까지..
쥐가족은 건재했답니다..-,.-;;;
어린이날은 생각해봐야 겠네여...
구경은 하구 싶으니....ㅋㅋ
미셀님..그 바닥-_-에서 참고 견디셨군요..
쑤바도 현재 사무실로 이사오기 전 지하 사무실이었던거 기억하시죠?
이전 토맥에다 지하사무실 에피소드 많이 올렸드랬죠.ㅋ
그때 바닥이 돌바닥같은거 여서리...
(건물 올라갈때 계단같은 그런 돌바닥)
청소할때마다 저희도 일일히 물청소하고 수세미로 닦고 그랬어요/
근데 돌바닥이라 티도 안나죠..-_-;;;;
아침에 빡쎄게 청소하고 나서리...
일 할라치면...
사장 뒤늦게 어슬렁 거리면서 나타나...
"청소했어? (스윽 한군데 닥아보곤) 아니..이 먼지봐. 이게 한거야? 다시해"
막 이랬드랬죠.
글믄 막 한대 휘둘려 쳐버리고 싶은거..
간신히 참으며 씨불-_-거리믄서 청소 다시했죠....
지하 사무실의 눅눅한 공기와 가득한 습기.
제습기(남들은 가습기를 틀겠지만..ㅠ.ㅠ) 틀어놓으면...
퇴근하기 전까지..
물통을 두번이나 비울정도로 습기가 많았죠.
여름에 비 새는날에는 아주 지옥이였죠...ㅠ.ㅠ
남직원들 전부 행사 나가서 저 혼자 남아있는데...
바깥 계단을 통해서 물이 막 흘러 들어오고...
허벌나게 놀래서..
걸레며 대야며 양동이며....
쓰레받기까지 총동원해서 물 퍼담고...
사무실 전기제품들 빗물에 닿아서 이상 생길까봐
모조리 코드뽑고 전기선들은 모조리 챗상위로 올려놓고...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ㅠ.ㅠ
지하 사무실은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보수를 300만원 준다고 해도...지하사무실이면 안갈겁니다.
아주 그냥 뼈를 깎는 아픔이었습니다.
저희 지하 사무실과 1층 사이에있던 화장실.
길 가던 사람들 오다가다가 한번씩 들러서 아래로 방출하고 가는...
공중 화장실 비스끄므리 하게 되어서리...
아침에 화장실 청소할라믄..
허벌나게 쌓여있는 똥무더기와 그 지독한 악취로 인해...
실산할 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밤사이 변기통에 오지게도 딱 달라붙어서리...
그 덩어리들을 치우기 위해 얼마나 바가지로 물을 퍼다가 쏟아 부었던지...
ㅠ.ㅠ
끔찍한 기억이네요....-,.-;;
일할땐 옛날 본체가 모니터 아래에 있던...
아주아주 옛날모델 컴터 기억하시죠???
멍청하게 네모낳고 넓적한 큰 본체...
본체위에 모니터 올려놓고 작업하다가...
하도 후져서 1시간에 2~3번꼴로 다운되고....
작업물 하나 하는데 10시간 넘게 걸린적도 있습니다..ㅠ.ㅠ
하도 힘들어서..
김사장 졸라대고 협박하고 저 컴으로 못하겠다고 질질 짜대서...
현재의 컴으로 바꿔준 것이죠..-,.-;;;
에고....
나도 흥분해가꼬 말하다보니 길어지네...-,.-;;;
도대체 왜 날밤까는 직원들 일하는것도 모자라 밤새우면서 바닥청소까지 해야하는지~~
아~~ 갑자기 또 열이 오르기 시작해요. 암튼 충무로 그 사장은 다국어쪽에선 알아주는 사람이었는데 혹시 이걸 보면~~ ㅋㅋㅋㅋ
책읽게 만들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디요...
김사장은 남한테 잘보일라고 책을 이빠이 사다가 책장에 꽂아놓고는...
몇줄 읽다가 바쁘다고 미뤄두고..
결국 그게 일주일이 가고 한달이가고 일년이 갑니다..-,.-;;;;
그양반 바뻐요..
혼자서 바쁘죠..
그래서 책이 있어도 안읽어요..-,.-;;;;
사장이 사다놓은책 쑤바가 다 읽어요..ㅋㅋㅋ
드뎌 나타나셨꾼요...
보고싶었어요..으흑흑...ㅠ.ㅠ
초롱소녀님!!
허브엑스포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한답니다^^
(홍보대사로는 권상우. 권상우가 오는 날짜는 4일 입니다^^)
김사장은 토맥 알려줘도..
"쑤바" 라는 아이디가 누군지 모를겁니다.-_-;;
제가 누구라고 말한다거나 또는 회사 이름을 말하지 않는한...-_-;
아마 제 글을 읽으면서 그러겠죠.
"아니~ 이런 사장이 다 있어? 수현씨~ 나는 안그러지?"
아마 그럴껄요?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_-;;
컴맹이라 이런 싸이트 들어와서 할줄 아는거 암것도 없답니다.
안타깝고도 우스운 현실이죠....-,.-;;;
아주 난해한책이나 정말 재미있는 책 한권을 사장책상위에 올려 놓는다.
둘째 토맥에 가입시킨다....
전자로 예전에 한번 성공한적이 있죠
사장 2권 사와라 날리 났었죠... ^^
쑤바님네 사장님 나빠요 ...
쑤바님때문에 따로 도서읽지 않아두 되겠어요...
항상 장편으루다가 올려 주시니..ㅋㅋ
허긴 저희 삼실두 담주부터는 엄청 바쁠것인디...
군산 도민체전땜시 책자 만들어야죠 포스터 만들어야죠 마크 작업해야죠 그외 이것저것 할라믄 죽았어여...
이것만 있는게 아니구 그때 그때 일이 들어오면 일두 해야하구...
음식책자 작업두 해야하구...
죽을 맛입니다.
정정합니다...-,.-;;;
미셀님테 허브화분이나 하나 보내줘야겠어요...
아님 허브비누나 뭐 그런거...
칼럼 쓰시는데 도움도 주시고..
방송을 통한 음악으로 위로도 해주시고..
쑤바꺼 음악 다운받다가 컴 다운되고 난리나고...-,.-;;;;
저는 풀에는 워낙에 관심 없어서리...
어떤거 보내줄지는 저도 미지수 입니다.
아무거나 골라 잡히는데로 보내드릴께요...^^
기대하지는 마시구요..
푸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
김사장 컴맹인디요//-,.-;;
문서 만들거 있음...
A4 용지에...자기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날림체로...
손수 글씨를 막 쓴다음에...
우리보고 그거 컴터로 치라고 하죠....-,.-;
미친거죠~
두번일 하게 만드는거죠~
지가 좀 배워서 치든가...
일일히 손으로 쓰고..
우린 그거 컴으로 치고 앉었고...
아주 인력낭비죠..-,.-;;;
어느정도로 컴맹이냐면...-_-
회사 메일로 들어온 첨부파일...
어떻게 열어서 봐야 하는지까지 물어본답니다...
으흐흐~
코까지 드르렁 골아가면서 자던데요..-_-;;;
잘라믄 사장실로 들어가서 자든가..
우리 작업하는데 바로 옆에 와서 그러고 자고 있슴다.
코고는거 보고는 코를 비틀어 쥐어짜고 싶었지만...
너무 바빠서 참았다지요..-,.-;;;;
미셀님 말마따나 먼지 풀풀 날리면서 청소하더라구요.
게다가 책상 아래 빗자루질 한다고..
작업하고있는 직원들한테 와서..
"다리 들어봐라~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봐라"
기타등등..
정말 꼴배기 싫드만요..-,.-;
김사장 대단하다......
저런종족은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힘내세요......쑤바 화이팅!!!!
간만에 들어와서 실컷웃고(참 웃음 안되나^^)아뭏튼 댓글을 안달래야 안달수가 없어... 그래서 이렇게 끄적끄적 흔적 남기구 갑니다. 쑤바님 그래두 홧팅~
미셀님 야그두 공감....울사장 야그하자면 야근할때 슬쩍 옆에 와서 한마디 친한척 하구 사라지고 나면 그자리에 키가 떡하니 하고 있는거... 그 누구도 본 사람 없는데 가고나면 있어요. 기냥 슬쩍 갖다놓고 사라집니다... ㅋㅋ 모 이정돈 애교로 바조야 하나?
아뭏튼 모든 분들 날씨는 더워지구 몸은 늘어지는 계절인데 다들 씩씩하게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