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달라진 것 하나
편지다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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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3 17:13
평소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작업할 때 음악을 들으면 일은 한 층 더 즐거워 짐미다...
20대 초,중반엔 매킨토시를 만지면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에 심취해 작업을 하기도 하였슴미다..
(아마..지금도 그런 분들 많으시겠죠..? ^^)
지금 바로 제 옆에 직원도 이어폰을 끼고 고개 숙여 책을 들여다 보고 있슴미다..
헌데 볼륨을 엄청 크게 틀어 놨네여.... 옆에서 다 들릴만큼...
(이 직원 요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 받았거든요)
언제부턴가 이어폰을 끼고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슴미다...
생각해보니 20대 중반 이후로 사라진 것 같네여...
요즘엔 혼자 일 할 경우나 토요 격주 출근 간혹 둘이 작업할 때 스피커를 틀어 음악을 듣게 되네요...
길을 걸을 때도, 집에 가서 잠들기 전에도 이어폰을 접하던 그때 그시절과 다르게
운전할때, 집에서 청소할때 CD컴퍼넌트를 틀어 방안 가득 음악을 들으며
뭔가를 하는 것이 좋아지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제가....
일은 계속 해야 할 꺼라면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하겠고..
돌머리님,,깨어 보니 오밤중이라...낯술 하셨슴미까...
가끔은 낯 술 하는 것두 괜찮쵸.......emoticon_078
음악은 어느 날은 이게 좋고 또 어느 날은 그게 싫고
집착이 없어지니 집념도 사라지고,,,참! 술 취해 책 읽다 잠들었는데
깨어보니 오밤중이라, 다시 책을 읽으며 여기에 들어왔소이다.
이제 책 좀 더 읽다 날 밝기전에 다시 눈을 붙여야지
저도 사무실에서 스피커로 음악 듣는데용...-,.-;;;;
작년 12월 동남아 태풍이 오기 이틀 전에 신혼여행 다녀온 운좋은 사람이람미다..
크라비를 다녀왔는데..다음에 배경 좋은 걸 올려보죠....
술...끊어야쥐 !
좀 큰 사진이 있으면 봤으면 하는 바램이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