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박지영
일반
18
3,442
2005.06.20 12:48
진정한 디자이너의 길을 가는것.
적절한 타협으로 답을 만드는것.
내의견과는 상관없이 맘에들지않는 디자인을 하는것.
흠.....
이쁘게 잘~~
그렇게 말하고선.... 원하는게 하나도 그렇지 못한 클라이언트...쩝
그럴때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전 씁쓸하덥니다.
(특히 관공서.... 절대 거의 안통함... 그래놓고 마직막 인쇄물보고는 좋다고..ㅡ^)
디자이너의 희소성이 떨어져가고...
상업화되어서 팔리는 상품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그냥 횡설수설^^
여백의 미를 강조해달래서 여백을 만든후 편집해주면...
이미지가 빠져서 허술하네요....ㅡ.ㅡ;; 이미지가 들어가면서 여백의 미를...
여백을 살리면서 이미지깔아주니까...
오이미지 좋네요 꽉체워주세요...ㅡ.ㅡ;;
그런말들으면 어제 코메디프로에서 나온말이 떠오르더군요...
주먹으로 한테치고는 나는 폭행은했으나 때리지는 안았습니다...
이제는 걍 고처달라는데로 다고처주고 맘에들어하는거보면 걍 웃고마는데...
^^*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최고의 디자인은 클라이언트가 최고로 만족하는거라고...
그러면서도 내맘에도 100프로 만족할만한 작품 그런날이 나에게도 올려나...emoticon_004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모습을보면...
맘이 즐거워지고 어깨에 힘이들어가는건 사실이지만...
있는사람들이 그 열심히 고생하면서 일하는사람들을 이용한다는사실이...
서글프기도 하져~ㅋㅋ
제가 요즘 꿀한가 봅니다~
디자이너들이 주도권을 잡을날이 언제나 올란지.....ㅋㅋ
어쩔수 없이 하면서...
맘은 그렇다는거져~ㅋㅋ
왜 갑자기 오타갖구 시비래~
웃기셔~들~ㅋㅋ
나의 의지 그대로 보다..
엉뚱한 모습이 나왔을땐.. 정말 그렇게 착찹할수가 없드라구요..
힘내요.. 그런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고..(말로...디자인으로..)
빨리 그들의 생각들을 케취하는 것이..
더욱 빚나는 디자이너 아닐까요..
이렇게 우리들을 위로합시다..^^
좀처럼 오타안나오는디 .....
오늘은 ...
오타쟁이네 ...
목적이 뚜렷한 직업이니까..
(돈주면 디자인 하는거..-_-)
순수한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바라기엔..
세상이 아직 디자이너를 인정해주지 않네요.
아직까진 소수의 특정 디자이너들만이 절대적이구.-_-;;
서울정모 갔을때..숙소 가려다가..
밤새도록 돌아가는 풍무로의 인쇄소들을 봤어요.
불 켜진 창 너머로...
쌓여있는 종이뭉치들과 거대한 기계들..
그곳에서 붉게 충혈된 눈 부릅떠가며..
열라게 일하고 있을 수많은 이땅의 디자이너들,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 새벽에...
절대 처음부터 좋다는말 안합니다. 결과물 보고 위에서 좋다고 해야
그제서들 괜찮았니 어쩌니 하죠. 그러려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