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맥 여러분들께...
해바라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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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1
2005.06.30 13:22
토맥에서 매일매일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받고 지냅니다...
항상 훔쳐보기만 해서...존재감은 없었지만요~ㅋㅋ
어쨌든 그러다보니 이곳이 참 많이 의지가 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쌩뚱맞지만 혹시 못 받은 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ㅠㅠ
정말 대책이 안섭니다~
바로 전 회사에서 1년 4개월간 일을 했습니다.
생활정보지 회사였구요...
그런데 월급이 정말 1년 넘는 시간동안 제대로 나온적이 딱 2번이였습니다.
그때마다 그만 두고 싶었는데, 꾹 참고 1년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억지로 지냈습니다.
몇번 못참고 관두겠다고 할때마다 감정에 호소하면서 붙잡던 사람들...
저에게 딸같다, 조카같다 말로는 직원들 중에 널 제일 먼저 생각한다 이러면서
나중에는 항상 제 뒤통수를 쳤습니다.
생활정보지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자이너 1명 혹은 2명입니다.
저는 원래 2명이서 일했다가 나중에는 혼자 하게됐습니다.
사람 구해달라고 할때마다 맨날 하는 말이 "별로 힘든거 없잖아 좀 참아" 이런식...
오타가 나거나 그러면 모조리 제 책임이었습니다.
교정지의 의미가 없는 사람들...
말로 다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인 줄 모르고 마냥 새 회사에 취직이 된거에 들떴는데
그런 상황에 갑자기 계를 하자는 거였습니다.
사원들끼리 친목도모 개념으로...월 10만원씩 제비뽑기해서 몰아주기...
11명이서 했는데, 그게 중간에 사람들도 관두고 그러는 바람에
6회 밖에 못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못 받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남은 사람들은 계주인 상무나 사장과(두 사람은 형제) 친분이 있어서
별 걱정이 없는 모양입니다.
전 마지막 월급 10만원과 곗돈 60을 포함해 70만원을 못받았습니다.
지금 새 회사에 취직한지 3개월이 딱 됐는데, 아직도 저러고들 있습니다.
아버지가 사고가 났다는둥, 아프다는둥 별의 별 소릴 다해가면서 돈 달라고 떼를 쓰고,
부탁을 해봐도 그때마다 5만원 10만원 이런식으로 보내줍니다.
그나마 그렇게 받아서 남은게 70만원입니다.
이거이거 돈도 돈이지만 너무 괘씸하고 열이 받습니다.
내가 일을 안해준것도 아니였고...
아~~~
저 이러다가 뒷목잡고 골로 가게 생겼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ㅠㅠ
혹시 이런일 있으셨거나 모 해결하셨던 분들...저 좀 살려주세요~
정말 아둔하고 미련했던 저의 선택이 최고의 잘못이지만...
그때는 그 사람들이 이럴줄 몰랐죠...ㅠㅠ
이젠 사람들도 못믿겠고, 임금체불 이런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립니다...
어떻게 좋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누가 어디서 이렇게 해결했다더라~이런말이라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마음이 급해서 두서없이 썼습니다...이해해주세용~
끝까지 받아내겠습니다!!!
정 안되면 노동부에라도...
4대보험도안되는 곳에서 혼자 전화받고 일처리 다했는데,,,
결국엔 돈띠어먹을려고,,,나중에 준다고한 돈,,,
별로 많진 않았지만 분을 참다참다 못참아(근 1년을 기다렸어요,,,)
노동부에 함 고발해보자 해서 했는데
한달뒤쯤인가 출석하라고 통보가 오더군요..
하튼 그래서 결국 받아냈습니다.
힘내시구요~ 악착해지십시오.저도 준다는소리만듣구 가만있다가
겨우겨우 용기내서 그런건데 잘했단 생각듭니다.
그사장 다른데가서 또 그런짓은 못할테니깐요.....화이팅하세요~~~!!!!
노동자들 생각쫌하고 삽시다 사장님들....emoticon_008emoticon_018emoticon_018emoticon_008
정말 사람들이 무섭네요..
해바라기님 힘내세요....^_______^
전 님들 말씀처럼 법률구조공단에 얼른 글 올리고 왔습니다....
완전 펄럭귀...
으아~잘됐음 좋겠당...@!@
며칠있다가 그쪽 사장한테 전화 갈겁니다.
언제 출두하라고...근데그게 서로 얼굴 안봐도 데고
따로 출두해서 언제까지 돈 주겠다 하면 데는데
그게 또 이렇죠..
제 날짜에 돈 안들어 와서 다시 노동청 담당자에게 다그쳐도
그사람들 맨날 똑같은 일로 시달리니깐 솔직히 별 신경 안씁니다.
여러사람이 한사람을 고발하면 그래도 좀 괸찮죠.
그리고 돈줄사람이 요새경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너스래떨고
막 자기 어럽다고 하면 그사람들도 시간을 좀더 주기도 하고..
결론은 참 그지같다는 겁니다.
저도 250만원 못받은거 있는데..
지금은 어디갔나..사기치고 사라졌다는 소문도 있고..
여하튼 님은 잘 해결되시길...
힘내시라는 말 밖에 ㅠ_ㅠ
만약에 그게 저였담 다 부셔버렸을지도;;;;;;;
저두 생활정보지 신문사에서 근무해본적 있어여...
하지만 님같은 경우까지 안갔다와서 솔직히 그 심정은 이해를 못하겠어여...
잘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탁월한 선택을 하십시오.
그런것도 있군요....
제가 아직 어린걸까요?아님 무식한걸까요...ㅡㅡ;
신경 써 주셔서 완전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동부에 고발하실 경우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노동부 고발은 민사가 아니라 형사처벌입니다. 만약 돈을 못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 이상 벌금인가 그런데 더 중요한것은 빨간줄이 간다는 거죠.
설마 70만원 없어서 이런 상황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미리 신고하지 마시고 경고를 한번 하신 다음에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하나 4대 보험을 안들어도 신고는 할수 있습니다.
전 그냥 돈 달라고 미안해서
안받은 적이 있어요!!
회사가 어려워서 거의 망하는 분위기 였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까 사장이 영업을 잘 못해서 그런거 같아여~
민사소송 하세요. 귀찮아도 어렵진 않아요.
완전 우낌...킁;;;
더군다나...곗돈이라서리...ㅡㅡ;
으아~속상..ㅠ0ㅠ
듣기로는 노동부에 고발하면 된다던데....
자세한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남의 노동의 댓가를 자기것인양 생각하는 저런 4가지 음는 것들은 커맨드Q 를 눌러서 종료 시켜버려야 되는데..;;
비번 찾고 지금 로긴해꾸요...
그따우거뜰이 아직도 설치고 댕겨쌌네...!!!!
해바라기님...오늘은 로그인 안했네요?
빨간 아이콘의 해바라기님 맞으시죠?
저도 월급 밀린거 한두번이 아니지만...
해바라기님같은 경우는 안당해서리..
저는 도움이 못되드리지만..
글두..꼭 힘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