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먹고 와서...(라면집)
강백호
일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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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3:23
야식을 먹으러 나갔는데...
오늘은 좀 다른걸 먹어볼까하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또 라면집을 갔다.
한달전쯤에 새로생긴 라면집인데... 한번 가보려고 했지만...(라면집이름:일공육)
밖에서 보기에도 좀 거부감이 느껴져서... 안갔던 곳인데..(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서..)
24시간 라면집이라 가봤다... (새벽 2시였으므로)
우선 안은 깔끔했고... 입구쪽에 식권 자판기가 있어서 요기서
지폐나 동전을 넣고 3가지 종류의 라면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라면의 종류는 3가지 해물탕라면, 부대찌게라면, 장금이 라면...(이름은 대충 이런식)
위에 메뉴 순서는 매운순 >> 안 매운순으로
난 이중에 장금이 라면을 시켰다...
라면을 시키니 우선 연어샐러드가 나오고...
바 앞쪽에는 문어찰밥과 삶은 달걀, 토스트가 있는데.. 이건 맘대로 먹을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뒷쪽에는 음료수 4가지가 있었는데 요것도 맘대로 먹으면 됨.
장금이 라면은 큰 자기쟁반에 큰 그릇에 담아져 나왔는데....
국물의 색이 연하고 미역과 쇠고기, 숙주나물과 조랭이떡이 들어간
라면으로 구수한 맛이다.
금액은 5,000원으로 다소 라면값에 비해 비싸지만 먹을만은 했는데...
우선 라면의 값이 넘 비싸서 이 집이 성공할지는 의문... 맛은 독특하고 괜찮은 편^^
하지만... 지금 잘 팔리는 라면이 신라면이고 보통 500~600원선이고
예전에 비싼라면 80년대 중 후반쯤에 있었던 "수라"라는 라면은 당시 1500~2000원쯤이였는데..
잠시 나왔다가 없어졌기도 했고 또 요즘도 비싼 라면은 잘 안팔리고 거의 편의점에도 없다.
또 보통 홍대쪽의 라면 가격이 2000~3000원대인데... (요기에 공기밥 서비스가 대부분)
가끔은 몰라도 요집에서 자주 먹을것 같지는 않다...;;
라면은 가격이 싼맛에 먹는 음식이기에... 5,000원의 메뉴면 회덮밥이나
뚝불이나 갈비탕, 설농탕 또는 돈까스등이 더 땡길듯...
-강백호-
"일공육"이라고 라면집이 있답니다... 큰 주상복합건물
2층에....
낭중에 가서 먹어볼라구요...^^
낼은 좀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6시 이전에는 잠을 못자네요...;;
오처넌짜리 라면을 드시다뉘
럭셔리~~~~